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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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주권 김주인 이사장 대회사 전문 (2024)

2025-04-22
조회수 18

재단법인 역사주권 주최하는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제2회 학술대회가 11월 15일 오후 2시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역사주권의 김주인 이사장은 대회를 여는 대회사를 진행했다. 그 전문은 아래와 같다

김주인 이사장 대회사 전문
 

역사를 사랑하시는 역사주권 회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많은 참석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이수성 전 국무총리님과 정대철 헌정회장님,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님을 비롯한 여러 내빈을 모시고  재단법인 역사주권이 『환단고기』를 주제로 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환단고기』는 구한말 망국지변을 당하여 자진으로 저항하신  해학 이기(李沂) 애국 열사의 감수 아래 그의 제자인 역사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운초 계연수(桂延壽)선생이 1911년 종래 수백년간 비밀리에 전수되어 내려오던 『단군세기』 『태백일사』 등 다섯 권의 비서 (즉 삼성기 상, 하, 단군세기, 북부여기, 그리고 태백일사)를 합본으로 편집하여 30질을 『환단고기』 라는 이름으로 발간한 것이 시초입니다. 

처음 30질이 발간되었으나 당시 조선사 말살에 광분하던 일제의 모진 탄압으로 다 흩어져 없어지고 겨우 한 권이 기적적으로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역사광복을 위한 하늘의 도움이었다 할 것입니다. 

편저자 운초 계연수선생은 1920년 일경에 피체되어 재판도 없이 살해되어 압록강에 수장되는 비운을 겪었다고 그의 제자 이유립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 『환단고기』에는 우리민족의 시원과 함께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으로 이어지는 국통맥 그리고 서기전 2333년에 세워진 단군조선의 47대 왕력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북부여(열국시대)를 거쳐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의 4국시대 그리고 대진(발해)과 통일신라의 남북조시대를 거쳐 고려로 이어지는 우리민족 고대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환단고기』는 저자들을 보더라도 5권을 지은 다섯 분의 이력이 분명하고, 내용면에서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금석문인 광개토대왕 능비문이나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과도 부합하거나 상호 보완되는 부분이 많기에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것입니다. 

더구나 21세기 세계적 관심사로 등장한 요하지역 홍산문화의 수많은 유물유적을 사마천의 『사기』도 설명하지 못하는데 반해 우리의 『환단고기』가 그 지역이 곧 고조선의 중심 활동지였음을 문헌으로 증거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환단고기』의 역사성과 관련하여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환단고기』에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 기록 외에도 천부경을 필두로 한 우리민족의 기본철학과 홍익인간의 이념이 천명되어 있기에 더더욱 소중함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79년 이후 재발간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십년간 일부 용어의 적정성 또는 발간 경위, 원본 유무 등을 둘러싸고 벌어진 위서(僞書) 운운하는 소모적 논쟁이야말로 심히 유감스럽고 통탄스럽습니다. 

예컨대, 우리나라 강단사학계에서 금과옥조로 삼고 있는 『일본서기』와 비교할 때 『일본서기』가 전부 필사본이며 42가지의 상이한 판본이 존재할뿐더러 제작 경위를 보더라도 일본이 백제가 망한 후 자국 역사를 독자적으로 수립한다는 목적 아래 1천 년이나 끌어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2주갑 인상이 적용될 정도로 연대도 뒤죽박죽인 역사서임에도 국내 학자들이 아무 불평 없이 선별적으로 취사 선택하여 자기들 역사연구에 참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우리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는 그보다 훨씬 빛난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환단고기』에 대한 금서론 내지 위서론 소동은 일부 강단 사학계가 자신들의 왜곡된 역사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보편적인 학문 자유를 침해하고 생산적인 연구 활동을 억압해 온 것으로써 우리나라 역사계의 병리적 단면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 학술대회를 계기로 무의미한 『환단고기』의 위서론은 역사학계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오늘로써 『환단고기』 위서론에 종지부를 찍겠습니다. 

이제 본 학술대회를 통해 『환단고기』에 대한 자유롭고 활발한 논문발표와 토론이 활성화되고, 그것을 통해 『환단고기』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 재편성의 길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현금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이웃 나라 중국 일본의 역사 공정에 대항하여 승리하는 것이 우리 역사주권 확립의 길이라는 것을 새삼 강조하며 앞으로 『환단고기』로써 바른 역사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역사주권이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성원과 아울러 이에 동참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4357). 11. 15.

재단법인 역사주권 이사장   김 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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